2021년식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습니다. 연비를 조금이라도 아껴 보려고 제가 실제로 하는 것들을 적어 둡니다.
출발할 때
초반 가속 시속 30km까지는 배터리로 갈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합니다. 액셀을 밟을 때는 마치 발을 액셀 발판 위에 올려놓은 듯하게 가속합니다.
주행 설정은 당연한 말이겠지만 에코 모드.

사진에 찍힌 20.4km/L는 누적 평균이 아닙니다. 9만 원어치 기름을 넣고 지금까지 700km 정도 달린 시점의 연비입니다. 기름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달릴 때

실시간 연비 창을 확인하면서, 가속을 하더라도 연비가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합니다.
과속은 안 합니다. 연비 주행에 최적화된 속도는 시속 80에서 100km 사이인 듯합니다.
고속에서도 EV 모드로 가속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 주행에서도 EV 모드가 사용될 수 있게 발을 컨트롤합니다. 중간중간 엔진이 켜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스마트 크루즈는 연비만 보면 계륵입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편하긴 하나 출발과 정지가 반복되는 경우, 그리고 시내 주행에서는 연비를 꽤 많이 먹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은 웬만하면 정속 주행할 때만 쓰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쓰면서 느낀 건, 크루즈 컨트롤을 켜면 엔진 개입이 많고 급가속과 감속이 잦다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EV 모드도 꺼지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왠지 모르겠으나 연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참 좋은 기능이긴 한데, 연비를 아낀다는 측면에서 보면 약간 계륵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멈출 때
브레이킹은 최대한 멀리서부터 합니다. 천천히 밟아서 배터리를 모읍니다. 특히 내리막길일 때는 살짝 브레이킹을 해서 배터리를 추가로 확보합니다.
솔직히, 주유비는 많이 줄지 않았습니다

영업상 긴급하게 이동할 때가 많아서, 위에 적은 것들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이동간에 연비운전을 해봤습니다. 아직은 차안에서 에어컨을 안틀면 더운 날씨여서 에어컨을 켜고 주행하였는데도 좋은 연비가 나와줬네요.
그래도 지킬 수 있는 날에는 노력해서 짠테크에 도움이 되어 봅시다.